'호흡'은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 정복을 위해 이것 저것 공부하다보면 될듯, 될듯 안되는 것이 바로 듣기입니다. 들리지 않는 영어 소리를 해결하기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명강사들의 강의를 들어보지만, 시간이 지나면 별반 소용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마지막으로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소위 , '호흡 영어'라는 컨텐츠가 바로 그것입니다. 호흡영어가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섣불리 수강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이전에 배웠던 것도 소용이 없었는데 이건 소용이 있을까하는 의문과 도대체 호흡영어가 뭔지 감도 안오기 때문문에 문 앞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호흡 영어를 수강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오늘 호흡 영어가 무엇인지, '좋은 영어 습관'에서 속시원히 알려드리고, 좋은 영어 습관에도 여러분이 영어 호흡을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1. 호흡으로 영어를 한다구요?
호흡으로 영어를 한다는 게 뭘까요? 우리는 누구나 호흡하고 있고, 지금도 호흡을 하고 있는데 '호흡' 영어라는 말은 우리가 지금 하는 '호흡'말고 다른 '호흡'이 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표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째, 호흡을 통해 몸에 진동을 만들어 낼수 있느냐 없느냐의 뜻입니다. 호흡이 충분히 몸 속에서 작용하여 몸의 진동을 만들어 내고 나오는 것을 호흡 영어라고 합니다.
둘째, 호흡의 단절이 일어나느냐의 뜻입니다. 호흡이 비슷한 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어의 호흡은 분출되는 호흡의 최대치와 최소치의 간격이 한국어 보다 훨씬 큽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만족(?)할 때, 호흡 영어, 또는 호흡을 사용하여 말한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왜 소문이라도 들은 적이 없죠?
'호흡영어'라는 말은 잘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원어민은 누구나 다 한다면서 왜 대부분의 영어 학원이나 영어 선생님들은 이런 걸 안 가르치시나요라는 질문이 나올법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험 점수 위주의 한국 영어에서는 이런 것을 가르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언더그라운드로 밀려나게되었고, 실제로 영어 사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찾고, 찾고, 찾다가 만나는 컨텐츠가 바로 호흡 영어입니다.
그리고 원어민이 영어를 말할 때 '호흡'을 쓰는지 안 쓰는지 한국인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도 '소리영어' 혹은 '호흡영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어민이 영어를 말할 때는 전혀 인지 할 수 없었던 호흡법(?)은. 이들이 한국어를 할 때, 위에서 말한 두 가지 특징, 영어의 호흡법이 한국인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나타납니다.
3. '호흡' 영어,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아닌가요?
이미 80년대 부터 학원가에서 '호흡'영어가 유행했었습니다. 다만 비주류여서 언더그라운드에서만 전수 되었던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정인석'선생님, 근래에는 '윤재성'선생님, 가장 최근에는 '신왕국'선생님등이 '호흡'을 사용한 소리 영어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동영상 천국인 유튜브(youtube.com)에 저 이름들을 검색만하셔도 호흡영어에 대한 감이 팍팍 오실겁니다.
정리 하자면 '호흡'영어 혹은 '소리'영어는 절대로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는 말씀
4. 그럼 지금까지 내가 연습한 영어는 뭔가요?
'호흡'을 사용한 소리의 차이로만 말씀드린다면, 지금까지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한국어 말하기 연습을 한 것입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소리는 그 질이 다릅니다. 질감을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어는 부드러운 나무? 영어는 거친 나무?에 해당합니다.
물탱크에 수도 꼭지를 달고, 물을 트는 것에 비유한다면 한국어는 약하게 계속 틀어 놓는 것과 같이 호흡이 나오고
영어는 수도 꼭지를 잠갔다 열었다를 반복하여 물이 나왔다 멈췄다를 반복하듯 호흡이 나옵니다.
결론은 우리의 목소리가 원어민의 목소리 같이 압축공기(?)를 사용하지 못하면 영어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바뀌면 영어 소리가 잘 들리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5. 호흡은 어떻게 익히죠?
호흡을 사용하여 영어를 익히신 분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영어를 어떻게 잘 하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원어민에게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대부분 '큰소리'로 영어를 많이 낭독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같은 목적지에 도착하게됩니다. 그리고 영어에서 사용되는 호흡은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하게 운동을 한 후, 숨이 찰 때 하는 말은 호흡으로 말하게 됩니다.
통곡을 하며 말 할 때도, 호흡으로 말하게 됩니다.(호흡으로 말한다의 정의는 글 상단 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품하며 말 할 때도, 깔깔거리며 크게 웃을 때도 원어민식 호흡을 사용해서 소리 내게 됩니다.
6. 흐흡 익히기는 쉬운가요 어려운가요?
호흡은 누구나 익힐 수 있으며,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한 달 정도면 익히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 '호흡'을 통해 개인 연습을 1년 정도, 문장량으로는 약 1000문장 정도를 원어민식 호흡으로 연습하시면 영어의 신세계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으로 익힌 1000문장 때문이 아니라 호흡으로 익힌 1000문장 이전의 모든 문장, 어휘 등도 호흡으로 자동 변환(?)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그동안의 공부한 것들이 그대로 - 할렐루야~! - 호흡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한 공부에 대한 엄청난 보상이 되는 것이죠!!!!
7. 주의
모두가 같은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호흡을 익혀도 그간의 공부 기간이 짧거나 없으면 호흡을 통해 오래 공부해야 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말씀! 그러나 다른 어떤 방법보다 정직하게 공부한 만큼 영어 실력이 늘게 되어 있습니다. 해도해도 늘지 않던 기존 학습 방법 보다는 훨씬 쾌적한 느낌으로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8. 2018.6.9
첫 호흡 강의가 있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호흡 강의가 있을 예정이고, 가능하다면 제가 시간 되는 때 벙개(?) 형식의 오프스터디도 해볼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영어 학습자가 더이상 학원을 다니지 않고, 홀로서기가 가능해지는 날까지, 영어 공부에 한 푼의 돈도 들이지 않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좋은 영어 습관이 좋은 영어 습관을 여러분에게 만들어 드립니다.
그 때까지 모두모두 화이팅!
영어는 운동입니다.
운동한 만큼 효과(실력)가 나타납니다.
영어는 어려운게 아닙니다.
어색한 것입니다.
운동하면 친숙해지고,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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