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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집/아빠 혼자 놀이터

지우개

뒤집개 Spatula 2018.10.16 13:18

이제 어머니 보내드린지도 10일 째...



어머니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조금씩 지워지고 있다.


참 이상한 느낌,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다.

어머님의 전화기를 한 달 정도 유지하기로 하고 내가 가지고 다니는데, 하나씩 하나씩 문자가 도착한다.

은행에서도, 

보험에서도,

'XXX가 해지되었습니다.'


 

참...

답답한 마음을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다.

먹먹함?

아쉬움?

...


게다가 줄어 들기도 한다. 

각종 세일 문자, 광고 문자 들도 하나씩 줄어 들고 있다...


우리 엄마가 지우개로 지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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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Captain-America 기운내세요~~
    어머님께서도 선생님의 웃는 모습을 더 원하실 겁니다.
    2018.10.28 21:06 신고
  • 프로필사진 수박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온가족을 다 만나고 돌아가셨습니다. 복되다 생각하니 그또한 힘이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하늘이 얼마나 좋은곳 일까요 힘 내세요
    2018.11.05 07:26 신고
  • 프로필사진 데니즈 국제조세 영어 세미나 발표가 있어서 영어발음기호 참고하기 위해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어머님께서 지워지더라도
    가슴 속에는 영원히 그대로 남아계실 것입니다.
    어머님께서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지금은 정말로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2018.11.09 21:56 신고
  • 프로필사진 veneto 이웃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십쇼!
    2018.12.08 0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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