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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대역 성경공부 - 창세기 #1

by Spatula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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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한(내가 복음; ESV를 내가 번역한 것) - 영(ESV; Enlish Standard Version) 버전의 성경을 사용하였습니다.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해석(독해, 번역)는 크게 필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말을 읽어도 우리는 대략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것이지, 문장을 분석하거나 매 단어 아래에 주석처럼 뜻을 달지는 않습니다. 그냥 B라는 영어문장이 A라는 우리말이구나를 인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해석 방법을 십년이상 연구하며 연습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연습으로 우리의 영어 발전 실력이 점차 느려지는 것입니다. 마치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는데, 급행열차를 타고 2시간이면 될 것을 걸어가면서 도로의 성분을 분석하고, 도로의 두께를 재면서 2달에 걸쳐 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영 대역 문고를 영어공부에 추천합니다. 그런 의미로 한-영 대역 성경공부를 만드니 잘 이용해보세요 ^^

매 절 아래 있는 '주'는 저의 개인 생각으로 절대 권위있는 성경학자나, 연구가, 목회자의 입장 처럼 참고할 만한게 아니라는 걸 아셔야합니닷!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주1) 우리가 볼수 있는 세상의 시작입니다.

주2) 하늘을 창조하셨는데, 영어 성경에는 heavens 라고 복수형이 쓰인 것을 볼수 있습니다.

 

 

2 그 땅은 모양이 없었고, 비어있었고, 어둠이 깊음의 표면을 덮고 있었습니다.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over the face of the deep.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를 맴돌고 계셨습니다.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face of the waters.

 

주1) 땅의 일정한 모양이 없었다는 것과, 땅위에 아무 것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주2) the deep은 바다로 생각됩니다.

주3) 한글 성경에 '수면 위'라고 번역된 것도 영어 성경은 waters로 복수형으로 쓰였습니다.

 

 

3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생겨라!” 그러자 빛이 생겼습니다.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 그리고 그 빛이 좋았던 걸 하나님께서 보셨습니다. 

And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그리고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나누셨습니다.

And God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주1) 태양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빛이 있었다는 거, 이거 모르시는 분들 많더라구용

주2) 하나님께서 빛을 만드시니, 우주 전체가 밝아진 것 같습니다. 마치 방 불을 켜면 방 전체가 밝아지듯이 말이죠. 이 때 방 가운데 암막 커튼을 치면 한 쪽은 밝고, 한 쪽은 어둡겠죠? 이렇게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고 합니다. 아마 지구(땅, the earth)를 중심을 한 쪽은 밝게, 한쪽은 어둡게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 5절에 밤 낮을 구별하신 거 보면 그렇게 생각 되어지네요 ^^

 


5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그리고 저녁과 아침이 있었습니다, 첫째 날이었습니다.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first day.

 

 

6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And God said,

“물 한가운데 광활한 공간이 생겨라

"Let there be an expanse in the midst of the waters, 

물들을 둘로 나누어라.”

and let it separate the waters from the waters."

 

 

7 하나님께서 광활한 공간을 만드시고, 

And God made the expanse 

 그 공간 위의 물에서 아래의 물을 나누셨습니다.

and separated the waters that were under the expanse from the waters that were above the expanse

그대로 되었습니다.

And it was so.

 

주1) 보통 이 공간을 하늘 이라고 보고, 하늘 위의 물과 하늘 아래의 물로 나뉜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2) 이 때 하늘 위의 물층은 노아의 홍수 때에 하늘의 창이 열리면서 다 땅으로 내려와 하늘 위의 물은 현재 존재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3) 당연히 하늘 아래의 물은 바다/강/지하수 등이 되겠지요.

주4) 하늘 위의 물은 우주공간에서 날아오는 각종 유해물로부터 지구를 보호했고, 대 홍수 전, 사람이 오래 살았던 것의 원인이라 여겨집니다. 보통 900살

5) 6절엔 처음 말하니까 an expanse, 7절엔 이미 말한 공간을 다시 말하는 거니까 the expanse 

 


8 그리곤 하나님께서 그 공간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And God called the expanse Heaven. 

저녁과 아침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이었습니다.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second day.

주1) 1절엔 heavens였는데, 여기선 heaven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하늘이 있다는 것이죠. 사도바울이 갔었다는 3층천을 기억해보신다면 하나님이 하늘을 겹겹으로 만드신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주2) 고후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And God said, 

“하늘들 아래 물들은 한 곳으로 모이고 

"Let the waters under the heavens be gathered together into one place, 

마른 땅은 나타나라”

and let the dry land appear." 

그대로 되었습니다.

And it was so.

 


10 하나님께서 마른 땅을 ‘육지’라 부르시고 
God called the dry land Earth,

모인 물은 ‘바다’라고 부르셨습니다. 

and the waters that were gathered together he called Seas.

그러자 그것이 좋은 걸 하나님께서 보셨습니다.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주1) 좋음, 선함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을 의미하고, 악함은 하나님의 뜻 대로 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여기 좋았다의 good은 창조하고 계신 만물이 하나님의 생각대로 완벽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좋네~' 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정리하면

첫 날 천지 창조를 시작하시며 빛을 만드심

둘째 날 궁창을 만드셔서 물을 분리시키심(하늘 위의 물, 하늘 아래의 물)

세째 날 땅과 바다를 분리하셨네용

 

그럼 이만...

많이 읽어보시고, 한글만 봐도 영어가 툭 튀어 나올 때까지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플래시 카드를 만들어 복습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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