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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기호로 원어민 발음 만들기 프로젝트, 유성자음 [l]편

by Spatula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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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성자음 [l]은 치경음입니다.

치경음에 대해 전에도 언급하였지만, 혀로 만들어 내는 ‘딱’소리, 그 자리에 혀를 대고 발음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가끔 원어민들이 내는 영어 소리가 혀 짧은 소리로 들리는 이유는 치경음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부터 사람들 앞에서 ㅅ, ㄴ, ㅌ, ㄷ, ㄹ, 이런 자음을 말 할 때, 의식적으로 치경에 혀를 대서 발음해 말해보세요. 혀짧은 소리 한다고, 혹은 귀엽다고 다들 난리일 날 껄요? (귀염 주의!)


치경위치치경음은 자음 발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발음입니다.



 2  발음기호는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공부한 발음기호들 모음이든, 무성자음이든, 유성자음이든 무엇이든 간에 함께 배운 한글 발음은 참고용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한글 발음에 얽매이지 마시고, 한글발음을 참고하여 영어의 가장 비슷한 소리를 흉내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써 드린 한글 발음을 그대로 읽으려 하시면 발음이 딱딱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발음기호는 사진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발음을 순간 포착한 것이죠. 이 순간포착한 사진들을 잘 이어 붙여 영화처럼 만드는 일은 학습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연결해서 말해 보다보면 자연스레 발음이 조금씩 바뀌는 것도 스스로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한국말을 하실 때도, 나.는.당.신.을.사.랑.합.니.다. 라고 로봇 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국말도 부드럽게 이어 붙여야 의미전달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발음을 연습하실때, 모든 발음기호를 부드럽게 연결해서 발음하는 것이 발음연습의 중요한 부분중 하나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강의 중에 처음에는 사진 처럼 딱딱 끊어서 발음하고, 두 번째는 부드럽게 이어서 천천히 발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가이드 하는데로 똑같이 따라서 연습하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처음엔 사진으로

이제 이 강의가 마무리 될 무렵인데 연습 방법을 처음 올리네요. 참 순서 뒤죽 박죽이죠? 용서하이소. 

1) 각각의 발음기호를 짧고 정확하게 발음합니다. 마치 사진 처럼. 혹시 누군가가 배를 치는 것을 당해보셨나요. 갑자기 배를 맞으면, 헉-하고 외마디 비명이 나옵니다. 배를 맞았는데, 아~하는 사람은 제 평생 못 본것 같습니다. 그렇게 짧고 강하게 각각의 발음기호를 말씀해주세요.

2) 각각의 발음기호에 풀이라도 붙여 놓은 것 처럼 다 연결해서 슬로우 비디오 처럼 읽어주세요. 그러면 자연스레 연음 규칙이나, 발음의 미세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못 느끼셔도 큰 문제 안 되니 다 늘여 붙여 읽는데만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제가 굳이 발음 공식등을 가르쳐 드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다보면 스스로 알게 되시니까.

3) 2번까지 충분히 연습이 되었다면 빠르게 읽는 연습도 부탁드립니다. 한국인들의 발음은 원어민들에 비해 심하게는 3배 가까이 느립니다. 그래서 빨리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 빨리 읽는 연습중 발음이 뭉게지는 느낌이 들면 1번 부터 찬찬히 다시 하셔야 합니다. 뭉게진 발음으로는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반복 훈련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로 말하면 대화에 실패하는 것이죠.


열심히 연습, 훈련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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