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 영어 학원과 영어 실력, 내 아이의 영어 점수 최근 지인의 자녀가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 부담도 되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더 신경쓰이는 것은 그 아이의 얼굴표정이었다. 두 달 전 즈음, 특강으로 그 아이를 처음 대하게 되었다. 특강에는 당연히 과제도, 시험도 없기 때문에 아이는 정말로 신나게 영어 공부를 하다 갔고, 특강을 마치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자'우리 애가 영어 너무 재미있데요!'라고 하며 학원에 등록하겠노라는 약속을 했다. 영희(그 아이의 가명)가 등록을 했다. 그런데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터라 완전 신입반이 아닌 신입 다음 반에 배정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의 표정은 등원을 할 수록 굳어져 갔다. 그동안 동네에서 영어 좀 한다는 말을 듣고 다녔을 아이가 학원에서 보는 단어 시험에 연거푸 통과를 못하니 학원에 올 때마다 스트레스로.. 2018.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