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호테가 산초와 모험을 한지도 어언 40년 그는 늙을 대로 늙어서 이제는 창을 쥘 힘도 남아 있지 않고, 오히려 용을 보면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용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던 어느날...
한 마법사가 동키호테 앞에 나타납니다 '뿅!'
내가 어제 창을 좀 주웠는데, 이 창들이 너의 것이냐?
동기호테는 별관심을 보이지 않고, 창을 잃어 버린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법사는
창 가운데는 새털처럼 가볍고 어떤 용이든 잡을 수있도록 빠른 가빠의 창(Karppar's spear)도 있는데...
가볍고 빠르다는 말에 동키호테는 갑자기 말을 바꿉니다.
흐ㅡ흠, 제가 바로 가빠입니다. 제 창을 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법사여!
가빠의 창을 손에 넣은 동키호테는 늙어서 따라오지도 못하는 산초를 뒤로하고 용사냥에 나섰습니다. 가는 곳마다 지금 것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용들을 잡았고, 어느 덧 동키호테가 사는 왕국에는 만랩 용 한 마리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뿅!' 마법사가 나타났습니다.
자네, 가빠가 아니지? 하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을 생각해서 하루만 더 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세...
내일 밤 12시가 지나면 가빠의 창은 사라질 걸세...
동키호테는 잠을 청하려다가 마음이 급해 만랩 용이 있는 동굴로 달려 들어갑니다. 동굴은 매우 깊었고, 동키호테는 지쳐갔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만랩 용을 마주하고 선 동키호테... 손에 힘을 꾹 주고, 창을 한 번 바라 보았는데 창이 가빠의 창이 아니었습니다. 가빠의 창을 받는 순간 버렸던 자신의 옛창이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보고 동키호테는 긴장했습니다. 그리고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투는 계속되었고, 결국은 그동안 수많은 용과 싸워왔던 경험으로 만랩 용, 왕국의 마지막 용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데
'뿅'
마법사가 나타나 동키호테에게 말합니다.
원래 가빠의 창이란 것은 없었네, 내가 가볍고 빠른을 합쳐서 급조한 말일세, 정말로 내가 자네에게 준 것은 가빠의 창이 아니라 할수있다는 '자신감 이었네'
'뿅'
동키호테 + 금도끼 은도끼 + 신데렐라, 그 어떤 이야기가 재료였던 간에, 여러분도 영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어를 어렵게 배운 것은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재차 강조드립니다. '자신감'을 갖고 오늘의 강의에도 도전해 보세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는 운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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