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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이캔스피크(I can speak)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 역사를 잊는다면 같은 일을 다시 겪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는다면 같은 '미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I can speak(아이캔스피크)는 어쩌면 잊혀져 가는 역사를 다시 상기 시켜주는 고마운 영화이다. 영화 속, 옥분은 영어를 배워야 할 이유가 있다. 꼭 배워야 할 이유가 있다. 'Can you speak English?'라고 물었을 때, 당당히 'I can speak.'라고 말해야 할 이유가 있다. 이 블로그를 찾아와 영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일신의 영광보다 대한민국, 우리의 조국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화 속 '옥분'처럼 열과 성을 .. 2017. 10. 29.
명화로 영어공부 #008,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로 영어를 정복하다! 당신에게 성공은 무엇입니까?우리나라는 '성공'의 개념이 잘 못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성공'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이 무엇일까요? 인기, 돈, 명예, 권력... 사람들은 이런 것을 얻으면 성공했다고 하고, 이런 것들을 갖지 못하면 실패했다며 불행해하고, 힘들어 합니다. 과연 인기, 돈, 명예, 권력이 우리의 성공기준이 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리고 저런 것들이 정말로 우리에게 행복을 줄까요? 다른 질문 하나 더 하겠습니다. 왜 성공하려고 합니까? 성공해서 내 것과 남의 것의 경계를 나누고, 내 것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성공하는 것입니까? ▼제가 기득권에 대해 쓴 글을 읽어보세요. http://geh2.tistory.com/210 안타깝게도 학교에서 성공하라 가르치고, 성공하거든 남.. 2017. 10. 27.
굴러온 돌 히딩크가 박힌 돌의 민낯을 드러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을 하나 고르라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경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보다 우수하다면, 박힌 돌을 빼내는 것에 대한 심각한 고민, 그리고 신중한 실행은 필요하다고 본다. 오대영 아저씨, 히딩크와 대한축구협회 2002년의 영광을 다시 맛보고 싶지 않은 축구 관계자가 어디있을까? 2002년의 축구열기를 싫어할 축구팬이 어디 있을까만은, 얼마전 벌어진 히딩크와 대한축구협회간의 촌극은 정말로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의 불꽃 튀는 코메디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축구를 향한 마음에 연봉도 마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국축구를 돕고싶다해도,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는 히딩크를 거절해 버렸다. 2002년의 경험을 비추어볼 .. 2017. 10. 27.
영어는 반복 훈련으로 완성됩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로 영어 반복 훈련 #007 남녀 사이는 보이는 것과 다르다?오늘의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에 Don Lockwood와 Lina Lamont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신성일과 엄앵란이 있습니다. 뭐 다른 연예인 커플도 많지만, 오늘 설명할 애매한 사이여서 그렇습니다. 현 장면보다 뒤로 가면 Don Lockwood와 Lina Lamont의 사이가 점차 드러납니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결혼 운운하지만, 실제로 Don은 Lina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역시 남녀 사이는 남이 알 수 없나봐요. 세간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둘이 좋으면 그만이고, 둘이 싫으면 끝인 것이 남녀 사이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의 신성일과 엄앵란도 참 괜찮은 커플인 듯했지만, 신성일씨의 바람기가 장난이 아니었죠. 뭐 그런걸 책으로 다 내고 말이죠. 엄앵란씨는 날마다 방송에.. 2017.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