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1 굴러온 돌 히딩크가 박힌 돌의 민낯을 드러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을 하나 고르라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경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보다 우수하다면, 박힌 돌을 빼내는 것에 대한 심각한 고민, 그리고 신중한 실행은 필요하다고 본다. 오대영 아저씨, 히딩크와 대한축구협회 2002년의 영광을 다시 맛보고 싶지 않은 축구 관계자가 어디있을까? 2002년의 축구열기를 싫어할 축구팬이 어디 있을까만은, 얼마전 벌어진 히딩크와 대한축구협회간의 촌극은 정말로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의 불꽃 튀는 코메디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축구를 향한 마음에 연봉도 마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국축구를 돕고싶다해도,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는 히딩크를 거절해 버렸다. 2002년의 경험을 비추어볼 .. 2017.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