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47

영어 학원과 영어 실력, 내 아이의 영어 점수 최근 지인의 자녀가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 부담도 되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더 신경쓰이는 것은 그 아이의 얼굴표정이었다. 두 달 전 즈음, 특강으로 그 아이를 처음 대하게 되었다. 특강에는 당연히 과제도, 시험도 없기 때문에 아이는 정말로 신나게 영어 공부를 하다 갔고, 특강을 마치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자'우리 애가 영어 너무 재미있데요!'라고 하며 학원에 등록하겠노라는 약속을 했다. 영희(그 아이의 가명)가 등록을 했다. 그런데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터라 완전 신입반이 아닌 신입 다음 반에 배정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의 표정은 등원을 할 수록 굳어져 갔다. 그동안 동네에서 영어 좀 한다는 말을 듣고 다녔을 아이가 학원에서 보는 단어 시험에 연거푸 통과를 못하니 학원에 올 때마다 스트레스로.. 2018. 3. 14.
보이는 게 없는 것은 김진태인가 통일부 장관인가? 난 보수도, 진보도 되기 싫은 대한 민국 국민이다. 그러나 보수의 가치도 인정하고, 진보의 가치도 인정하는 중립적인 사람이다. 한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멋진 사람으로, 김대중과 노무현을 간첩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갈 수록 이 보수라는 쪽에는 정나미가 떨어진다.뉴스에 흔히 보도되는 갑질 논란의 주인공들 처럼, 너무 보기 싫은 갑의 모습과 너무나도 많은 면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갑의 모습 = 진보의 모습 이런 공식이 제발 틀렸기를 바라면서 1. 대통령에게 최소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에게 내가 질문 여러개 던져 줬으니 니가 골라서 답변해 봐라는 태도의 기자에게도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고, 2. 서울시장을 불러다 놓고, 경제 교과서의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 이거.. 2018. 2. 22.
[영어 스피킹, 리스닝 훈련]곰에게 물렸을 땐, 호랑이에게 물렸을 땐? (애플시드알파 #003) 호랑이에게 물려가도?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속담이 있지만, 물리면 일단 죽습니다. 그래서 저 속담은 팩트는 아닌 것으로 하겠습니다. 혹 물려가서 산 상태로 정신이 든다면 그때부터는 팩트로 처리하겠습니다. 반면 곰에게 물리면 정신만 나가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곰이 물었을 땐 저항 없이 가만히 있어야 부상이 적다는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곰은 물렸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동작을 크게하면 더 흥분해서 먹잇감을 과격하게 공격다고 하는데요. 위의 영상 어떠셨어요? 영상 제목이 '그냥 곰에게 걸리면 죽었다 생각하셈'입니다. ㅎㄷㄷ...저는 곰이 상자 위에 올라갔을 때는 간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 상자 깨지면 저 방송 망하는 거 아닌가? 저 여성분을 걱정하며,.. 2018. 1. 30.
[인생강의] 적자, 생존! 노트쓰기로 나는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 적자생존, 진화론을 설명하는데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만, 약간 농담반 진담반으로 적자(one who writes down things)가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말, 이 말이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노트쓰기로 끌어낼 수 있는 우리의 천재성, 어떻게 해야 우리도 천재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저도 천재 되고 싶습니다! 메모? 노트! 마인드맵, 낙서...학창시절 가장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적어, 적어! 적어서 남주냐?'라는 선생님의 말, 참 듣기 싫었지만, 적으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빼곡히 적어 놓은 노트는 폐품수집에만 유용하게 이용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펴보지 않는 노트...손만 아프던 그 기억은 잠시 뒤로하고 노트쓰기의 유익함을.. 2018. 1. 25.